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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앞서간(?) 온라인 3D 비행시뮬레이션 게임 에어어택(Air Attack)
VR-1 에어어택 (air attack) 게임의 간단한 소개
어디선가 우연히 오래전에 즐기던 에어어택이 생각나서 검색해 보시는 분들을 위해.. 이 글을 바칩니다 !!
마음속의 추억의 게임을.. 가상의 하늘을 같이 비행하셨던 분들을 위해!

에어어택은 어떤게임?

에어어택은 미국의 VR-1 사에서 제작한 3D 온라인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1997년 6월(23년전에)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서비스를 시작했었습니다.

당시 천리안과 유니텔에서 같은 게임을 동시에 서비스 했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좀 이상한 운영 방식입니다.
PC통신 이란것이 철저하게 회원제로 운영되는 좀 폐쇄적인 서비스였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게임 자체는 동일해서 두 PC통신을 이용할 수 있다면, 하나의 게임 프로그램으로 두군데 다 접속 해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놀러간다" 라는 표현을 썼는데.. 상대 진영의 유저들의 실력을 알아보러 원정을 가기도 했었죠.
천리안과 유니텔의 유저들은 미묘하게 게임 스타일이 달랐습니다. 분위기 랄까요? ㅎㅎ

저는 천리안 유저 였습니다. 분당 20원 요금 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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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중인 P-38 라이트닝

23년전의 상황을 고려하면 적당히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보여주었습니다.
설치 파일은 6.9MB 밖에 되지 않습니다. 3D 그래픽가속 카드는 없어도 되는 게임입니다.

56k 고속 모뎀이라도 1MB 정도 받는데 4~5분이 걸리던 시절이었으니.

게임을 다운 받으려면 최소 30분은 걸렸습니다. 추가로 전화세 별도. 요즘 10MB면 몇초 안걸리죠.. ^^;
6.9MB 다운받는데 30분 이라니요.. 지금은 상상도 못할 시절의 이야기 입니다.

이 게임의 최대 해상도는 640*480 입니다. 심지어 320*240 모드도 지원합니다. (경악)
보통 메모리가 16MB 이던 시절이었는데 하드 스왑이라도 발생하면
게임에 랙이 걸리기때문에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ㅠㅠ

실제로 채팅 내용중에 하드 스왑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들이 자주 찍히곤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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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bf-109)를 사격중인 P-38

에어어택은 상당히 시대를 앞서간(?) 서비스 였습니다. 더불어 비주류 게임. 매니아 게임이었죠.

1997년(약 23년 전)에 온라인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이라니요... 또, 그때는 유난히 3D를 3차원 이라고 강조해서 불렀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 모뎀 시절 전화비 부담이 커서 온라인 게임을 하기에 적절한 환경이 아니었다. (야간 정액제로 어느정도 해결)
- 온라인 게임 자체가 아직은 생소하던 시절.
- 게임 요금이 살인적 이었다. 분당 20원(천리안) + 전화비는 별도 (이용료만 1시간 게임시 1200원) 당시 물가를 감안해도 비쌌던 요금.
- 게임 특성상 쉽지 않았다. (이건 매력적일 수도)
- 나름 고사양 컴퓨터가 있어야 했다. 저는 펜티엄 120, 램16MB 로 시작 했습니다. (상당히 버벅였어요)
- 천리안 또는 유니텔 유저가 아니면 할 수 없다. 진입 장벽이 2중.
- 인터넷이 되어야 했다 (리얼 PPP 라고 부르던 조건 만족, 컴퓨터만 켜면 인터넷 되던 시절이 아님)

덕분에 "어른들의 게임" 이었습니다. 직장인들이 상당히 많았고 그 다음이 대학생들 이었죠.
저도 대학교 1학년때 처음 시작했죠. 천리안 CD에 이 게임이 들어있어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악마의 속삭임)

저는 나중에 열심히 플레이한 공로(?)를 인정받아 10명정도 운영하는 "운영요원" 에 발탁되어
무려 6개월간 게임을 공짜로 즐겼습니다. 대신 운영요원은 자원봉사의 임무가 있었죠. 초보안내, 질서유지 같은것이요.
물론 특별한 권한은 없었습니다. 그냥 말로 하는 것이죠. 가끔 초보자와 1:1을 하면서 비행술 훈련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한참 재미있을 때. 입대를 하는 바람에 에혀 ... 망했죠.
또 기억나는것 중 하나가 그 당시의 "국민게임" 은 포트리스 블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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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했던 분들과 연출했던 장면 - 활주로에서 대형을 갖추고 있는 P-38

시스템
1. 2차대전에 실제로 쓰였던 전투기가 등장합니다.

2. 비행시뮬레이션 이지만 액션성이 강조되어 조작이 쉬운편입니다. (그래서 사기적인 일들이 일어납니다)
 정통 비행시뮬레이션을 추구하는 분들에겐 슈팅게임이라고 무시를 받기도 했죠.
 하지만 결고 쉬운 게임은 아니라는 것.

3. 미사일이 없는 게임. 100% 유저의 사격술과 기동술로 승부가 납니다.
  레벨, 장비 개념은 없고 순수 실력으로 승부하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계급(일종의 레벨)이 올라가면 좀 더 좋은 비행기를 탈 수 있습니다. (게임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함)

매력
1. 3차원 공간에서 움직이는 물체를 사격하는 재미.
2. 1:1 공중전(도그파이트)의 식은땀 나는 재미.
3. 적당히 쉬운 조작법.
4. 팀간 협력 플레이.
5. 어른들의 게임 특성상 수준높은 매너. ^^;
6. 인맥 형성과 오프모임(번개).

단점 : 중독성, 많은 자금 필요.

게임의 방식
접속후 4개의 국가중 하나의 전투기를 고릅니다.
기종마다 특징이 있으며 게임에 들어가서 이륙 후 치열한 공중전을 시작합니다.
4개의 국가가 오밀조밀 모여있어서 바로 전투가 가능했습니다. 나머지 3개의 국가는 적군.

한쪽 국가로 사람이 몰려 인원수 싸움이 되지 않을때가 종종있었는데요.
유저들이 알아서 인원이 적은쪽으로 이동하여 균형을 맞추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매너!

그래서 조금전까지 아군이었지만 적군이 되는 상황도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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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를 추적하는 영상 - BF109 로 교전중인 스핏파이어 따라다니기

그럼 백문이 불여일견 !!

적기를 추적하는 영상으로 에어어택(Air Attack) 게임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실제 게임의 리플레이 영상입니다. 이제는 구할 수 없는 영상!

적기를 추적 하여 격추하고 적의 대공포에 맞아 죽는 내용입니다.

사격 기회가 있어도 쏘지 않고 끝까지 따라 붙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이게 기억나는게 더 신기하네요.

그때가 참 좋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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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 보니 외국에서 아직 서비스를 하고 있네요 공짜입니다 ^^;

http://www.airattack-central.com/

그리고 아직 존재하는 관련 국내사이트

http://www.airatta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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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e@Melon (2014-12-29 23:32) [수정] [삭제]
안녕하세요. 국내서버 닫힐떄즈음에 편대 가입하여 활동했던 Cne편대 막내 Cne@Melon 이라고 합니다.!
불현듯 생각나서 혹시나 하고 검색해보다가 유투브 통해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영상들과 게임화면을 보니 정말 반갑네요 ^^
옛날생각이 새록새록 나고 같이 편대전 했을때가 생각이 납니다.
이런 글과 영상을 올려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관리맨 (2014-12-29 23:59)
안녕하세요? 와우 너무 반갑습니다 ^^ 저는 거의 초기유저 입니다.
한참 재미있을때 군대 가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접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ㅠㅠ..
군대 다녀오니 "오늘내일" 하는 게임이 되어있더군요.
혹시 누군가 검색하시고 추억하고 계시지 않을까 하여 올린 글과 영상인데 이렇게 와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사실 저장해둔 영화파일과 재미있는 것들이 좀 더 있는데.. 보시는 분들이 거의 없어서 포스팅을 잠시 멈춘 상태였습니다.
준비해서 다시 꺼내보겠습니다. ^^ 자주 방문부탁드려요~ ㅎ
kodamcity (2015-01-05 13:30) [수정] [삭제]
안녕하세요~
블로그에 남겨주신 댓글 덕분에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ㅎㅎ
97년도 게임 치고는 그래픽도 깔끔하고, 비행하는 느낌도 상당한게 굉장히 괜찮네요.
게다가 이게 온라인 게임이었다니... 몇 년 뒤에 나온 에이시스 하이 온라인이랑 큰 차이가 없어보일 정도로 뛰어난 것 같습니다. T_Tb
관리맨 (2015-01-05 13:52)
방문감사드립니다 ^_^/
뭐랄까.. 당시 국내에서도 그런걸 했다 정도의.. 의미있는 게임인듯 합니다.
심지어 게임의 일부를 한글화해서 서비스를 했었죠. 하지만 한글 채팅은 지원되지 않았구요.. ^^; 덕분에 한글 영타로 대화를 했어죠.
일주일에 한번씩 벌어지는 편대전 또한 엄청나게 재미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추억속의 게임입니다. ㅠㅠ
모란봉 (2015-04-03 22:55) [수정] [삭제]
와우~반갑습니다....저는 유니텔에서 모란봉이란 아이디로 활동했구요 주로 la5나 bf109를 애용했었습니다....
정말이지 너무나도 그립네요....^^:
관리맨 (2015-04-03 23:35)
안녕하세요? 너무 너무 반갑습니다 !!
이 게임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 연재중입니다. 찾아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너무좋습니다.
추억이란게 이런것이군요 ^^;;; 저도 bf 1순위, la 2순위로 좋아했습니다. 3번째는 P38 이구요 ㅋㅋ
LA 같은 경우는 장거리에서 사격이 잘되면 거의 저격 수준이라 재미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예측 사격으로 슝슝 뿌려놓은 총알에 적기가 다 맞을때의 쾌감이란..

저와 왠지 전투 성향이 비슷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자주 들러주세요 ^^
연재가 좀 미뤄졌는데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
God_Peter (2017-04-27 16:41) [수정] [삭제]
Super님 방가 방가.. 다들 잘 지내시는지 모르겠군요,
밤새 똥꼬에 불지르는 재미로 지샌 날이 많았었는데 ....
관리맨 (2017-06-05 15:18)
헉 너무 늦게 글을 봤습니다. !!
제가 알고 계신 피터팬님 맞으신가요? 맞으시겠죠?
밤도 부족해서 새벽까지 불태우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인생게임 이었죠.
피터팬님과는 주로 적군으로 많이 마주 했던것 같네요 ㅎㅎ
잘 지내고 계신가요? 아련한 기억입니다. ㅠ_ㅜ

똥꼬에불!! 이거 모르시는 분들이 보면 엄청난 표현인데 ..
아시는 분들에겐 이만한 표현이 없죠 !! 잠시 그때 기억이 돌아왔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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